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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극심한 어깨 통증! 오십견이란?2021-09-03 11:11:09
카테고리새소식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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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50세 전후 연령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 오십견.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통증은 물론 어깨를 앞뒤로 올리거나 돌리는 것이 어려워지는 질환이에요.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에서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어요.

흔히 나이가 들어서 발생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일부에서는 생각보다 젊은 나이대에 발생하기도 하므로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봐야 해요.




 


오십견 발병 초기에는 어깨 부위를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쿡쿡 쑤시는 통증을 느끼게 되요.

증상을 방치할 경우 팔을 움직이기 어려워서

흔히 하는 세수, 식사 등의 동작에 불편을 겪고

심해지면 팔이나 목덜미까지 아프고 저리기도 해요.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오십견이란 증상에 따라서 크게 3가지 단계로 구분하는데

우선 1단계에서는 통증기로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가 발생해요.

보통 3~6개월 정도 진행되는데 이 시기를 지나면서 점차

어깨 관절 운동이 굳어지는 특징을 보이게 되요.

2단계는 동결기로 견관절의 운동 범위가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시기에요.

발병 후에 약 6개월에서 1년가량 지속되는 시기로

능동, 수동적 움직임이 모두 감소하여 삶의 질이 대폭 저하되는 시기이죠.




 


3단계로 진행되면 점차 증상이 나아지는 회복기를 맞이해요.

1년 이상 지속되는 이 단계에서는 관절의 굳어짐이 서서히 나아지고

관절의 통증도 나아지는 느낌을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시기를 지난다고 완벽하게 치유가 되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대부분 오십견은 보존적 치료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와요.

다만 어깨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 제한이 심한 분들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 쉽게 나아지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해요.

이러한 분들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유착된 관절낭을 풀어주는 수술을 통해

보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소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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